홀로 피어 주인공이 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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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드러지는 꽃들 사이에서, 한 송이가 살짝 떨어져 피었다. 어쩌면 그 거리는 고독함일지도 모른다. 하지만 홀로 떨어져 있기에, 한 송이는 사진의 주인공이 되었다. | 삶의 순간에는 혼자라는 쓸쓸함을 겪기도 합니다. 사진의 한 송이가 수많은 꽃 사이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건,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꽃들과 거리를 두었기 때문입니다. 그 고독함의 거리가 있었기에 렌즈의 초점이 오직 한 송이에게만 머물 수 있었고, 사진 속의 어떤 꽃보다 선명할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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